ETF 가격 차이와 선택 가이드, 투자 전 꼭 알아야 할 기본 원리

ETF 가격와 선택가이드

 

 

ETF(Exchange Traded Fund)는 투자자들에게 간편하고 효율적인 투자 방법을 제공하는 인기 금융 상품입니다.

 

하지만 ETF를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은 종종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 가격 차이가 왜 이렇게 클까?"라는 의문을 품습니다.

 

이 글에서는 ETF 가격 차이의 원인과 1주당 크기(가치)에 대한 개념을 포함해 ETF 선택 시 알아야 할 사항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투자할 때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니 꼭 확인해 보세요.

 

 

 

 

ETF란 무엇인가?

 

ETF는 특정 지수, 상품, 섹터, 산업 등을 추종하며,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 펀드 :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다양한 자산에 투자
• 상장지수 :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 가능

 

ETF의 작동 원리

 

ETF는 특정 지수(예: 코스피 200, 나스닥 100)를 추종하며, 해당 지수의 성과를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투자자는 개별 종목을 직접 고르지 않고도 지수 전체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 왜 가격이 다를까?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ETF의 가격은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준 가격 (NAV)

 

ETF의 가격은 펀드가 보유한 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ETF의 "1주당 기준 가격"은 펀드 설정 시 결정된 기준 단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iger 나스닥 100 ETF(현재가 약 14만 원)와 Kodex 나스닥 100 ETF(현재가 약 2만 원)은 동일한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지만, 설정 단위에 따라 1주당 가격 차이가 발생합니다.

 

 

2) 설정 단위와 거래 편의성

 

ETF의 "1주당 가격"은 거래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됩니다.

 

Tiger 나스닥은 1주당 가격이 높지만 더 큰 비율의 자산을 포함하며 Kodex 나스닥은 1주당 가격이 낮아 소액 투자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3) 운용사와 설계 차이

 

ETF는 운용사의 설계 방식에 따라 가격과 설정 단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차이는 투자 성과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동일한 금액으로 투자하면 동일한 비율로 기초 지수를 추종합니다.

 

 

 

 

1주의 크기는 같을까? 다를까?

 

ETF의 "1주당 크기(가치)"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Tiger 나스닥 ETF의 1주는 Kodex 나스닥 ETF의 여러 주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기초 지수(예: 나스닥 100)를 추종하는 비율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1주의 크기도 다르게 설정됩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예를 든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Tiger 나스닥 ETF(현재가 약 14만 원): 1주가 더 큰 비율의 나스닥 지수를 포함합니다.
• Kodex 나스닥 ETF(현재가 약 2만 원): 1주당 포함 비율이 작아 여러 주가 합쳐져야 Tiger 나스닥 1주의 가치를 따라갑니다.

 

 

ETF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

 

ETF를 고를 때 단순히 가격만 보지 말고 아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셔야 합니다.

 

1. 운용 보수 낮은 운용 보수는 장기 투자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2. 거래량과 유동성 거래가 활발한 ETF는 매매가 쉬워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3. 추적 오차 ETF가 기초 지수를 얼마나 정확히 따라가는지 확인하세요.
4. 자산 규모 자산 규모가 큰 ETF는 안정성과 유동성 면에서 유리합니다.

 

 

ETF 가격 차이는 품질 차이? NO!

 

ETF의 가격은 설계 방식에 따른 차이일 뿐, 품질이나 성과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가격이 높다고 더 좋은 ETF가 아니며, 가격이 낮다고 열등한 ETF가 아닙니다. 투자 성과는 운용 방식, 보수, 추적 오차 등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마무리하며

 

ETF는 다양한 자산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가격 차이는 단지 설계 방식의 차이일 뿐, 성과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투자자는 가격보다 운용 보수, 거래량, 추적 오차 등 본질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초보 투자자라면 지수 추종 ETF로 시작해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점차 투자 전략을 확장해 보세요. 성공적인 투자는 본질을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투자 여정을 힘차게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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