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74 ROE, EV/EBITDA 기업의 가치평가 지표 이전 글에서 PER과 PBR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기업의 가치 평가를 할 때 어김없이 이들과 함께 등장하는 용어들, 함께 사용되는 지표가 몇 가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ROE와 EV/EBITDA입니다. 1. ROE (Return on Equity)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당기순이익을 자본으로 나눈 백분율로 기업의 순 자본, 즉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자기자본이익률이 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투자 지표로 자주 이용됩니다. 만약 1억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ROE가 10이라면 1천만 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뜻하고, ROE가 20이라면 2천만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뜻합니다. .. 2024. 4. 26. PER, PBR? 좋은 주식을 찾고 싶어요 1. 기업 가치 평가요즘 1/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정말 심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리고 좋은 기업의 주식을 찾아서 투자해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는 나날입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 찾아보기”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절대평가 방식과 상대평가 방식입니다. 절대평가 : 자산의 가치와 미래에 벌어들일 수익을 바탕으로 평가합니다. 대표적으로 DCF와 DDM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매출 등의 데이터가 없는 스타트업 같은 성장주를 평가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현금흐름할인 평가법(Discounted Cash Flow, DCF) : 주식의 미래현금흐름을 현재 가.. 2024. 4. 26. 기업들의 실적발표,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제너럴모터스(GM)와 오디오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SPOT), GE 에어로스페이스(GE) 등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상향하는 비트 앤드 레이즈로 주가가 각각 5%, 13%, 4%씩 올랐습니다.” 오늘 인터넷에 올라온 뉴스의 일부입니다. 최근 기업 실적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은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서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또 어떤 기업은 실적이 좋지 않아 어닝 쇼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실적발표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경제 용어, 어닝서프라이즈와 어닝쇼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실적발표 기업들은 분기별로, 즉 1년에 4번 실적을 발표합니다. 각 분기가 끝난 후 2개월 안에 실적을 발표하게 되는데,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이 4월 25일이어서 올해.. 2024. 4. 25. 1달러가 1400원? 환율이 너무 높아요 조금 전 달러 환율을 조회해 보니 1378.27원이 나옵니다. 며칠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있었던, 현재도 진행 중인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해 1400원이 넘었을 때를 생각하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러나 환율이 1100원 미만이었을 때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헉하고 숨이 막힐 정도로 높은 수준입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달러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글에서 원달러 환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원ᆞ달러 환율환율은 서로 다른 화폐 간 교환 비율로써, 두 나라 화폐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원ᆞ달러 환율은 원화와 달러의 교환 비율을 나타내는 것, 즉 1달러를 사기 위해서 필요한 원화가 얼마인지 나타냅니다. 원ᆞ달러 환율은 우리가 달러를 살 때만 문제.. 2024. 4. 2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9 다음